북한이 지난 3일 핵실험을 하겠다는 선언을 한 뒤에도 북한에 시멘트 등 90억 원 상당의 물자가 지원됐다고 한나라당 권영세 의원이 주장했습니다.
국회 통일외교통상위원회 소속인 권 의원이 통일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대한적십자사는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수해복구를 위해 시멘트 1만 6천445톤과 건설장비인 굴삭기와 페이로더 87대를 북한에 보냈습니다.
권 의원은 "북한이 핵실험을 하겠다고 선언한 뒤에도 의약품 등 인도주의적 물품이 아니라 핵실험에 사용될 수 있는 시멘트 등을 보낸 것은 안이한 현실 인식"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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