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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재 송유근 군, 노벨상 수상 교수 만난다

인하대학교 과학 영재 송유근(8)군이 오는 22일 2002년 노벨 화학상을 받은 스위스 쿠르트 뷔트리히 교수와 함께 바다낚시를 한다.

20일 인하대에 따르면 유명 석학의 강연을 통한 학부생과 대학원생들의 연구의지를 높이고 생명과학 분야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02년 노벨화학상을 수상한 스위스 연방공과대학교 고분자 생물리학과 쿠르트 뷔트리히 교수와 그의 부인을 22∼23일 인천으로 초청했다.

뷔트리히 교수 부부는 22일 인천 덕적도 주변 해상에서 인하대 자연과학 계열 1학년에 재학중인 송 군과 이 대학 영재교육원 장학생인 유태룡(인천 계산고 3년), 지성열(인천 제일고 2년) 군 등 3명과 함께 바다낚시를 즐기며 노벨상 수상 배경과 학문의 세계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뷔트리히 교수는 평소 바다낚시를 즐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그는 다음날인 23일엔 오후 2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인하대 정석학술정보관에서 송군과 영재교육원이 관리하는 초·중·고교생 9명, 인천시교육청이 추천한 초등학생 25명, 인하대 학부생과 대학원생 등을 대상으로 '생물학과 생의학에 있어서의 핵자기 공명 분광법 구조'라는 제목의 특별 강연을 한다.

뷔트리히 교수는 최근 연세대학교가 추진하고 있는 노벨상 수상자 초청 강연행사 참석차 방한, 강연 일정을 21일까지 끝내고 2일 간 인천에서 머문 뒤 스위스로 돌아갈 예정이다.

뷔트리히 교수는 2002년 핵자기공명 분광법을 단백질 등의 생체고분자에 적용하는 방법을 개발한 공로로 노벨화학상을 수상했으며 연세대 언더우드국제학부 석좌교수로도 활동하고 있다.

(인천=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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