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데미 시상식장의 줄리아 로버츠.
그리스 여신을 연상케 하는 고전적 이미지와 함께 화려한 여배우의 이미지를 부각시킨 옷으로 눈길을 끌었습니다.
AFI 평생 공로시상식장에서의 비욘세.
수채화 기법의 과감한 프린트로 제작된 이 옷은 강렬한 칼라에서 표현되는 화려함과 부드러운 이미지로 가수 비욘세의 섹시함을 더욱 느끼게 해 준 옷입니다.
베스트 드레서로서의 자태를 뽐낸 안젤리나 졸리의 비즈 장식 드레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입었던 쓰리 버튼의 단순함이 강조된 남성 정장 등 많은 스타들의 레드 카펫 의상들이 선보여지고 있는 이곳은 이탈리아 출신의 세계적 디자이너의 레드 카펫 전시회장입니다.
이 전시회에는 유명 시상식이나 영화제에 참석하는 할리우드 스타들을 위해 제작했던 레드카펫 드레스, 17점이 전시돼 있습니다.
[홍인수 에스모드 서울 교수 : 실제적으로 제작된 실물 의상을 그것도 유명 스타들이 입었던 작품들을 보는 것은 어렵다. 그런 의미에서 봤을 때 큰 의미가 있는 전시회다.]
이 레드 카펫 전시회는 2000년 뉴욕 구겐 하임 미술관, 2001년 스페인, 2005년 일본 모리 미술관에서 개최돼 많은 관심을 끌었던 전시회로 국내에선 처음으로 열려 패션계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홍인수 에스모드 서울 교수 : 패션 작품은 이제 하나의 옷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고 문화영역까지 포함하는 스타일을 제시할 수 있기 때문에 굉장히 중요한 의미가 있고 앞으로도 계속 활성화 돼 이런 전시회가 많이 생겼으면 한다.]
세상에서 단 한 벌 밖에 없어 돈으로도 환산할 수 없는 가치를 가진 의상들.
패션계는 물론 문화와 예술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큰 볼거리가 될 이 전시회는 이달 28일까지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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