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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OPEC, 석유 감산 방침 합의

석유수출국기구가 하루 120만 배럴 감산에 합의했습니다.

OPEC, 즉 석유수출국 기구 관계자들은 도하에서 열린 긴급 석유장관회담 결과 이렇게 합의됐다고 밝혔습니다.

OPEC은 당초 이번 회동을 통해 공식 쿼터에서 1백만 배럴을 줄이기로 내부적인 합의에 도달했었습니다.

그러나 베네수엘라 등 강경한 감산 방침을 가진 회원국들이 유가의 하락을 막기 위해서 감산규모 확대가 필요하다고 주장해 감산 폭이 이처럼 더욱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베네수엘라는 도하 회담을 앞두고 지난 1일부터 하루 5만 배럴씩 자발적으로 감산한 데 이어 지난 15일부터는 추가로 5만 배럴을 더 줄이기 시작했습니다.

한편 어제(19일) 거래된 두바이유와 브렌트유의 현물가는 그제에 비해 떨어졌으나 미국 서부텍사스중질유는 0.77 달러 오른 58.47 달러에 거래됐습니다.

한국 석유공사는 미국의 석유재고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는 소식에 두바이유의 가격이 하락했으나 서부텍사스중질유 가격은 OPEC의 감산 방침 소식이 전해지며 상승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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