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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뮤직비디오 '장르 파괴' 눈길

가수들의 노래 홍보 방법, 여러 가지가 있지만 음악의 감동을 그대로 전할 수 있는 뮤직비디오가 한 몫 하죠?

톱스타가 출연한 영화나 드라마 장면을 이용하기도 하고, 광고용으로 제작돼 일석이조의 효과를 보는 경우도 있습니다.

음악 팬들의 시선을 끌기 위한 아이디어들이 점점 다양해지고 있죠?

이젠 장르까지 파괴되고 있습니다.

10분 내외의 영상이 드라마와 영화 길이로 늘어난 것인데요.

가장 큰 이유는 음반시장의 침체 때문입니다.

[박경진/음반 제작자 : 가수를 주목시킬 수 있는 방법이 필요하다. 그래서 뮤직비디오를 통해서 가수들을 보여줘야겠다는 아이디어를 낸 것이다.]

지금 나오는 장면은 이달 초 데뷔한 신인가수의 뮤직비디오인데요.

무려 97분 분량입니다.

영화 한 편에 해당하는 시간이죠?

준비기간 1년, 촬영기간 한 달, 제작비는 1억 5천만 원이 투자됐습니다.

이승기 씨는 앨범 수록곡 중 네 곡을 27분 분량의 뮤직비디오에 담아냈죠?

하지만 대부분의 스토리가 슬픈 사랑이야기라는 것이 한계점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한국인의 정서를 고려한 감성마케팅에 초점을 맞췄기 때문인데요.

[손정환/ 뮤직비디오 감독 : 짧은 시간 안에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서는 자극적인 소재들이나 슬픈 이야기가 전달력이 있다.]

뮤직비디오의 장르 파괴가 침체된 음반시장에 활기를 가져다 줄 수 있을 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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