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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D램 독주'…반도체가 경제 이끈다

세계 최초 50나노 D램 개발…국내 업체 점유율 50% 넘을 듯

<앵커>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50나노 D램 반도체 시대를 열었습니다. 내년 반도체 시장도 최대의 호황을 누릴 전망이어서 우리 경제에서 차지하는 반도체 산업의 비중은 앞으로 더욱 커질것으로 보입니다.

최희준 기자입니다.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만든 50나노 1기가 D램 반도체입니다.

현재 양산중인 80나노 공정에 비해 3세대 앞선 최첨단 미세공정 기술로 생산성이 2배나 뛰어납니다.

[조남용/삼성전자 부사장 : 향후 반도체 시장, 특히 메모리 시장을 석권하는 데 큰 기반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삼성전자는 50나노 공정을 적용한 D램 제품을 2008년부터 출시할 예정입니다.

출시 첫 해에 최소 50억 달러의 시장을 창출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이닉스도 이달 초 준공한 중국 우시 공장을 본격 가동해 D램 반도체 생산량을 10배까지 확대할 예정입니다.

올해 300억 달러 규모인 세계 D램 시장은 내년 350억 달러, 2010년까지 연 10%의 성장을 거듭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른 나라 반도체 업체들이 시장 예측을 잘못해 서둘러 D램 라인을 낸드 플래시로 전환하면서 D램 공급 부족 현상이 나타나고 있기때문입니다.

세계 D램 시장에서 국내 반도체 업체들의 시장 점유율은 현재 43%, 조만간 50%를 넘을것으로 예상돼 부진한 경제 성장이 예상되고 있는 우리 경제에 든든한 버팀목의 역할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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