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국세청이 KBS와 조선일보를 포함한 국내 언론사에 대해 세무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일반 기업과 같은 기준의 정기 세무조사라는 입장을 밝히고 있습니다.
박진호 기자입니다.
<기자>
국세청은 오늘(19일) 오후 중앙 언론사 4곳과 자회사 2곳에 세무조사를 전격 통보했습니다.
공영방송인 KBS와 자회사인 KBS 아트비전.
조선일보와 스포츠조선, 경제 일간지인 매일경제신문과 케이블 채널인 MBN이 포함됐습니다.
조사는 오는 30일부터 내년 1월까지 두달여 동안 진행됩니다.
지난 2001년 이후 5년만에 이뤄지는 중앙 언론사에 대한 세무조사입니다.
정치적 목적으로 벌인 과거의 일제 세무조사와는 성격이 다르다고 국세청은 강조했습니다.
[전군표/국세청장 : 언론사도 영리기업인 이상 성역이 될 필요도 없고, 부당하게 대우받을 필요도 없이 정기적으로 조사를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번 조사에서는 법인세 등 통상적인 조사 외에도 언론사들의 각종 수익사업과 대주주 일가의 상속·증여 관계 등 민감한 부분에 대한 검증도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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