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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 "북, 핵 이전하면 중대결과 직면"

<앵커>

북한의 2차 핵실험 준비설이 나돌면서 국제 사회의 경고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부시 미국 대통령이 이번에는 북한의 핵이전 가능성에 대해 거듭 경고하고 나섰습니다.

이영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북한이 핵무기를 다른 나라에 넘길 경우 중대한 결과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

부시 미 대통령이 다시한번 북한의 핵무기와 핵물질 이전 가능성에 대해 쐐기를 박았습니다.

부시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어제(18일) 미국 A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북한이 핵무기를 이전하려고 한다는 첩보를 입수한다면 북한 핵물질을 실은 배나 항공기에 적절히 대응해 이를 중단시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북한은 그런 행동에 대해 책임을 지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부시/미국 대통령 : (우려했던 일이 일어난다면 보복을 할 겁니까?) 물론이죠. 정말이지 중대한 결과가 될 겁니다.]

하지만 북한에 구체적으로 어떻게 대응할 지에 대해선 자세히 밝히지 않았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북한 핵실험 발표 다음날인 지난 10일의 성명에서도 북한의 핵무기와 핵기술 이전을 미국 안보에 대한 중대한 위협으로 간주하겠다고 경고한 바 있습니다.

부시 대통령의 거듭된 경고는 설사 북한의 핵실험을 인정한다 하더라도 핵 확산만은 반드시 막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나타낸 것으로 해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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