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닷새째 계속되고 있는 안개로 대도시와 수도권 일대에는 스모그 현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정연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과 수도권 등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 닷새째 뿌연 날씨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옅은 안개인 박무와 대기 중 미세먼지가 뒤섞였기 때문입니다.
오늘(19일) 출근길이 시작된 아침 7시, 서울의 시정거리는 2km 동두천 0.3km, 인천 3km, 수원 0.6km 였습니다.
서울의 경우 맑은날 평소 시정거리인 15km의 13분의 1 수준입니다.
지난 며칠 동안 평균치를 크게 웃돌던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는 오후 4시를 기준으로 현재 입방미터 당 62 마이크로그램입니다.
[정권/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 : 어제 낮 이후부터 미세먼지 농도가 점점 낮아지고 있으며 현재는 전년도 평균에 비해서 약간 상승하고 있지만 더 낮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대기오염의 또 다른 주범인 이산화질소와 일산화탄소의 농도도 평상시 보다 훨씬 높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밤에서 내일 오전 사이 비가 내려 안개가 다소 엷어지겠지만 여전히 해소되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한차례 비가 더 올 것으로 예보되는 오는 22일이나 23일이 지나서야 전국이 안개권에서 벗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환경부는 현재 서울에서 시행되고 있는 미세먼지 예보, 경보제를 내년부터는 인천과 경기지역 등 수도권 전역에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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