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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성장위해서는 기업투명성 높여야"

'다이아몬드 딜레마' 저자 포럼서 주장

한국경제를 분석한 책 '다이아몬드 딜레마'의 저자 타릭 후세인 맥스메이커(컨설팅사) 한국지사 대표는 19일 "한국의 잠재력을 개발하려면 기업이 앞장서 투명성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후세인씨는 이날 주한영국대사관에서 열린 포럼에서 "한국은 다이아몬드처럼 빛날 잠재력이 있지만 광채가 날 것인지 아니면 볼품없는 원석(原石)으로 남을 것인지 기로에 처해 있다"며 "빛을 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투명성을 높이면 신뢰가 쌓이고 구조적 변화를 가져오며 경제적 이익이 발생해 사회분쟁이 줄어드는 순환고리가 형성된다"며 "이는 한국 경제와 사회 전체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후세인씨는 "중앙일보와 동아시아연구원이 8월 발표한 한국의 24대 파워기관을 보면 삼성과 LG, 현대자동차, SK 등 4대재벌이 모두 5위권에 포함돼 있다"며 "이들 기업은 사회를 투명하게 이끌어갈 책임이 있다"고 기업의 투명성을 강조했다.

투명사회협약실천협의회와 주한 영국대사관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서울 중구 주한영국대사관 아스톤홀에서 '투명사회를 위한 기업지배구조'를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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