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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하반기 취업경쟁률 '평균 92대 1'

금융권·공기업에 지원자 대거 몰려

하반기 공채 75개 주요기업의 취업경쟁률은 평균 92대 1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취업 선호도가 높은 금융권과 공기업에 지원자들이 많이 몰렸습니다.

70명을 모집한 외환은행에는 모두 1만 1천400명이 지원해 16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응시자 가운데는 토익 900점 이상 고득점자가 1천 명이 넘었고 증권투자상담사와 금융자산관리사 같은 고급 자격증 소지자도 2천 명이 넘었습니다.

우리은행은 1만 6천 여명의 지원자가 몰려 107대 1의 채용경쟁률을 기록했고 모집인원 10여 명인 증권선물거래소에는 1천100명이 몰려 100대 1의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50여 명을 선발할 예정인 금융감독원은 3천700명이 응시해 75대 1, 한국은행은 40명 안팎의 공채모집에 2천400명이 지원해 경쟁률이 60대 1이었습니다.

공기업은 인천항만공사가 153대 1, 한국전기안전공사가 14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한국전기안전공사의 사무직 경쟁률은 무려 1천66대 1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달 4천500명 규모의 대졸사원 공채를 한 삼성그룹에는 2만 9천5백 명이 지원해 역대 최고수준인 평균 6.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또 금호아시아나그룹은 100대 1, 두산그룹 80대 1, 한화그룹 70대 1 이었습니다.

우수 인재가 몰리면서 채용인원을 늘리는 기업도 있습니다.

산업은행은 63명에서 100명으로 늘려 잡았고 증권선물거래소와 한미약품 역시 채용인원을 늘리는 것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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