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는 19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9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원엔 환율의 영향으로 수출여건이 크게 악화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자동차와 전자제품이, 지역별로는 북미와 유럽 시장에서 가격경쟁력 하락이 뚜렷하다고 진단했습니다.
자동차의 경우, 미국 시장에서 우리 제품이 지난해보다 평균 10% 인상된 데 비해 일본차는 가격이 동일하거나 약간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에 따라 올해 3월 기준으로 미국 시장에서 일본의 자동차 수출은 지난해보다 140% 늘어난 반면, 우리의 자동차 수출은 28%나 감소했습니다.
전자제품의 경우도 미국 HDTV시장에서 일본 제품의 수출은 지난해에 비해 12%나 증가한 반면, 우리 수출은 1.3%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코트라는 이런 현상이 미국, 캐나다, 독일 등 선진국 시장에서 두드러지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반면 인도네시아와 태국, 싱가포르 등 개발도상국에서는 가격경쟁력 악화가 뚜렷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코트라는 또 대 일본 수출의 경우, 수출하락세와 더불어 원화기준 마진율이 급격히 악화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특히 반도체와 모니터 같은 정보기술 부문에서 가장 타격이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