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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측 "약제비 적정화 방안 연내 시행"

허가 복제 의약품 등 미국측 수용 촉구

<앵커>

한미 FTA 의약품 분야 양측 협상팀이 다음 주에 있을 4차 협상을 앞두고 화상회의를 가졌습니다. 우리 협상팀은 이 자리에서 약제비 적정화 방안을 올해 안으로 꼭 실시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권영인 기자입니다.

<기자>

큰 입장 차이로 난항을 겪고 있는 한미 FTA 의약품 협상팀이 화상회의를 가졌습니다.

이 회의에서 우리 협상팀은 미국 측에 약제비 적정화 방안을 올해 안에 실시하겠다는 뜻을 거듭 강조했다고 밝혔습니다.

의약품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을 선택적으로 한다는 내용 등을 담은 약제비 적정화 방안은 미국 측이 자국의 제약업체들이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며, 협상 대상으로 삼았던 것입니다.

하지만, 복지부는 미국 측도 우리 정부가 약제비 적정화 방안을 연내 시행하겠다는 방침을 분명하게 인식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전만복/보건복지부 한미FTA 국장 : 의미있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미측대표도 굉장히 의미있는, 생산적인 회의였다 평가를 했고요.]

또 양국의 허가 복제 의약품과 품질관리기준의 상호 인정 등 그동안 우리 측이 제기했던 요구사항들을 미국이 수용해 줄 것을 촉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미 양측은 오는 23일부터 제주에서 열리는 4차 한미FTA 협상에서 의약품 협상을 빨리 진행하기로 합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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