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진출을 위해 과테말라와 접전을 벌이고 있는 베네수엘라의 차베스 대통령은 안보리 진출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베네수엘라는 유엔에서 17일까지 모두 22차례의 투표를 치렀지만 비상임이사국 진출 요건인 3분의 2 이상의 지지를 얻어내지 못했습니다.
차베스 대통령은 과테말라를 중남미 대표 비상임이사국으로 적극 지지해온 미국을 겨냥해 이번 표결은 '미 제국'과의 싸움이라고 지적하며 "베네수엘라는 결코 항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차베스는 또 미국이 이틀간 진행된 유엔총회 투표에서 "공갈, 협박, 압력은 물론 온갖 종류의 위협"을 가하며 과테말라를 부당하게 편들었다고 강력하게 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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