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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차 충돌, 시너 100여통 도로에 유출

<앵커>

어젯(17일)밤 대구에선 시너를 싣고 가던 화물차와 마주 오던 승용차와 충돌하면서 시너 100여 통이 도로 위로 쏟아졌습니다. 강원도 삼척에선 탱크로리가 쓰러지면서 공업용 액체 10000L가 도로를 덮었습니다.

밤 사이 들어온 사건사고 소식, 손석민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시너를 담은 통들이 퇴근길 도로에 어지럽게 널려있습니다.

어젯밤 8시쯤 대구시 상동 편도 2차선 도로에서 시너를 싣고 가던 1t 화물차가 마주 오던 승용차와 부딪힌 뒤 가로수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화물차에 실려있던 시너 100여 통이 도로 위로 쏟아지면서 일대 교통이 밤늦게까지 심한 정체를 빚었습니다.

[목격자 : 차에서 뭐가 막 흘러내리고 시너 냄새가 나더라고. 주민들이 사람 도망가는 것을 잡으러 가고..]

시너에 불이 붙지는 않았지만, 도로로 쏟아진 시너가 하수도로 흘러들면서 구청이 하수도 준설에 나섰습니다.

어제 오후 5시 반쯤에는 강원도 삼척시 도계읍 38번 지방도에서 19.5t 탱크로리가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쓰러졌습니다.

탱크로리에 실린 액상 규산소다 만여 리터가 도로로 유출됐고 태백과 삼척 도계 구간 도로가 부분 통제됐습니다.

경찰 등은 도로가 미끄러워지면서 모래를 살포하는 등 방제 작업을 벌였습니다.

어제 낮 1시쯤 서울 성내동의 한 빌라에서 64살 장 모 씨가 목 등을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금전거래가 있었던 이웃주민 윤 모 씨의 집에서 혈흔이 묻은 옷이 발견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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