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은 16일 북한의 핵실험에 따른 유엔의 제재조치 이후에도 김정일(金正日) 북한 국방위원장은 "몇몇 선택할 방안들을 갖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폭스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북한을 위해 나아갈 더 좋은 길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부시 대통령은 이어 북한의 기아, 정치범수용소, 인권 문제에 대한 우려를 표시한 뒤 "미국 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들도 북한이 나아갈 더 좋은 길이 있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 있다.
그러므로 시간이 흐르면서 그(김 위원장)의 의도와 동기를 판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북한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다자간 접근법이 최선이라며 양자회담 거부 입장을 재차 분명히 한 뒤 "중국과 미국은 같은 목적을 공유하고 있다. 중국도 북한의 핵무기 보유를 상당히 우려하고 있다"며 중국도 유엔의 대북 제재를 실행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워싱턴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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