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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에 입혀보고 사요" 첨단 쇼핑 눈앞

<8뉴스>

<앵커>

인터넷 쇼핑몰 같은 데서 옷을 살 경우에 입어볼 수 없는 게 가장 큰  단점인데, 곧 일반 매장에서 옷을 사는 것과 다름없는 시대가 올 지도 모르겠습니다. IT 기술의 비약적인 발전이 이런 일들을 가능케 하고 있습니다.

최선호 기자입니다.

<기자>

인터넷 쇼핑이나 홈쇼핑으로 옷을 살 때, 가장 큰 불만은 사이즈의 정확도입니다.

[한채은/대학생 : 똑같은 55를 구입해도 작을 경우도 있고 클 때도 있어서 사이즈가 맞지 않아서 불편한 점이 있어요.]

맞춤형 디지털 쇼핑을 목표로, 정부와 기업, 대학이 손을 잡았습니다.

3차원 스캐닝을 통해 자신의 신체 정보를 그대로 복사한 아바타가 핵심입니다.

소비자는 맞춤형 주문, 업체는 다품종 소량, 적기 생산이 가능합니다.

자신의 신체 정보가 든 아이디 카드로 시스템에 접속하면, 직접 옷감과 색상, 스타일을 골라 자신만의 옷을 주문 생산할 수 있습니다.

[박창규/i-패션 센터장 : 2006년 MIT 보고서에 따르면 2010년에 약 200억 불, 2015년에 약 600억 불 정도의 세계시장 규모를 예측한 바 있습니다.]

목표는 5년 내 상용화.

IT와 패션의 결합으로, 세계 디지털 패션 산업에서 한국의 주도권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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