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유엔의 대북 제재결의를 이행하기 위한 관련국들의 접촉이 본격적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한·미·일 세 나라가 오는 19일 외무장관 회담을 열어 대북 제재 수준을 조율하게 됩니다.
김범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과 라이스 미 국무장관, 그리고 아소 일본 외무장관이 오는 19일 서울에서 3국 외무장관 회담을 가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3국 외무장관들은 이번 만남에서 유엔의 대북 제재 결의를 어떻게 이행할 것이냐를 놓고 조율을 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반기문 외교부 장관은 이를 위해 일정을 앞당겨 19일 새벽 귀국해 라이스 장관을 먼저 만난 뒤 3자회동을 가질 예정입니다.
미국과 일본 외무장관은 3국 외무장관 회담 전날인 이번주 수요일 일본에서 미리 회담을 갖고 입장을 조율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두 나라 외무장관은 독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대북 강경 제재안을 검토한 뒤 한국에 동참을 요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함께 미국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힐 국무부 차관보도 별도로 한·중·일 3국을 돌며 결의 이행 방안 등을 사전 조율할 예정입니다.
또, 프라드코프 러시아 총리도 내일(17일) 우리나라를 방문해 유엔 대북 결의 이행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평양을 방문한 뒤 어제 서울에 도착한 알렉세예프 러시아측 6자 회담 수석대표는 어젯밤 우리측 천영우 6자 회담 수석대표를 만난 데 이어 오늘은 유명환 외교부 제 1차관을 만나 추가협의를 벌일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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