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치수보다 훨씬 큰 옷들, 그래서 마치 벗겨질 것만 같은데.
'오버사이즈 룩'은 이처럼 남자친구나 어머니 옷을 걸쳐 입은 것처럼 사이즈가 커 보이는 옷을 말합니다.
[박주연/ 'M'여성복 홍보실장 : 예전에 남자친구 외투를 입는 것에서 출발했는데 멋스럽고 트렌드를 앞서가는 사람처럼 보이니까 많은 브랜드들이 거기서 방법을 따왔다.]
치수의 편견을 깬 오버사이즈 룩의 매력은 바로 편안함에 있는데요.
[강인열/매장 매니저 : 딱딱해 보이지 않으면서 부드러워 보일 수 있는 활동성 있는 옷을 고객들이 많이 선호한다.]
오버사이즈 룩의 기본은 풍성한 느낌을 줌과 동시에 여성스러움을 강조하는 데 있습니다.
[박주연/ 'M'여성복 홍보실장 : 펼쳤을 때는 오버사이즈 룩이 보이지만 벨트를 했을 때는 섹시하고 여성스럽게 보이도록 하고 있다.]
또 소매통을 넓게 해 활동에 편리함을 주는 디자인도 있습니다.
[박주연/ 'M'여성복 홍보실장 : 소매가 본판에서부터 올라가서 활동하기 좋고 입었을 때는 세련돼 보일 수 있다.]
일본 기모노 풍의 이 티셔츠는 소매와 본판이 붙어 있어 이것 하나만으로도 멋스런 오버사이즈 룩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오버사이즈 룩을 자칫 잘못 표현하면 남의 옷을 입은 것처럼 오히려 둔해 보이는 역효과를 줄 수 있습니다.
때문에 센스있는 코디는 필수!
[박주연/ 'M'여성복 홍보실장 : 정돈되고 갖춰 입은 것처럼 하려면 하의를 붙는 바지나 치마를 입거나 몸에 딱맞는 원피스로 코디하는 게 중요하다.]
벗겨질 듯한 풍성함 속에서 또 다른 멋을 발견할 수 있는 오버사이즈 룩!
무조건 유행을 쫓기 보단 자신에게 어울리는 스타일을 찾아 연출할 수 있는 센스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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