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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속 빛나는 조연들

<8뉴스>

<앵커>

요즘 우리영화에서는 작은 배역이지만 영화에 생기를 불어넣는 조연을 빼놓을 수 없는데요. 빛나는 조연들의 연기가 흥행 요소가 되고 있습니다.

남상석 기자입니다.

<기자>

꾸준한 입소문을 타며 이례적으로 개봉주보다 2주차에 관객 수가 두배로 늘면서 100만 관객을 톨파한 라디오 스타.

안성기, 박중훈 두 주연의 연륜있는 연기뿐 아니라 조연들의 인상깊은 연기도 인기에 한 몫하고 있습니다.

노브레인의 코믹 연기가 감초 역할을 하고 다방 종업원 김양의 눈물 연기는 영화의 클라이막스 못지 않은 감동을 안겨줍니다. 

[한여운/영화배우 :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어머니라는 소재가 있어서 그랬고, 또 제가 그 당시에 연기할 때 저도 굉장히 김양에게 동화되어 있었고 감정몰입도 잘 되었던 상태인 것 같아요.]

짜임새 있는 이야기와 속도감 있는 구성으로 400백만 관객을 불러모으며 흥행 1위를 차지한 타짜. 

'아귀'로 등장하는 김윤석의 카리스마 넘치는 악역 연기에 관객들은 뜨거운 찬사를 보내고 있습니다.

[강유정/영화평론가 : 감칠맛 나는 연기를 통해서 중요한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주연 이상의 입지를 만들어가는 것 같습니다.]

김수미, 백윤식, 임하룡 등 중견 연기자들은 개성있는 조연으로 연기력을 인정받아 주연 자리까지 확보했고, 오달수, 오광록 등 연기력으로 무장한 조연 배우들은 많은 영화들로부터 러브콜을 받는 등 조연의 역할과 비중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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