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첨단무기 개발 등에 투입하는 비용은 한국의 75배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기획예산처와 방위산업청에 따르면 작년에 한국의 국방비는 206억5천만달러(21조1천억원)였으며 이중 연구개발비는 4.4%인 9억1천만달러(9천300억원)로 파악됐다.
미국의 국방비는 작년에 4천1억달러(409조7천억원)로 한국의 19.4배에 달했고 연구개발비는 689억달러(70조5천억원)로 한국의 75.7배였다.
또 미국의 국방비 가운데 연구개발비의 비중은 17.2%로 한국의 4.4%에 비해 훨씬 높았다.
일본의 국방비는 한국의 2.3배인 473억9천만달러, 국방 연구개발비는 1.8배인 1 6억9천만달러였다.
영국의 국방비는 429억달러였으며 연구개발비는 9.7%인 42억달러로 파악됐다.
프랑스의 국방비는 253억2천만달러, 연구개발비는 26억6천만달러로 영국보다 지출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선진국들은 고도화된 첨단무기 개발에 집중 투자를 하고 있으며 외국으로의 기술이전을 기피하고 있다고 기획처는 설명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도 독자적인 첨단무기 개발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2015년까지 국방예산 중 연구개발비의 비중을 선진국 수준인 10%로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기획처는 밝혔다.
한편 북한의 국방비와 관련해 기획예산처와 국방부.방위산업청은 파악된 것이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북한의 연간 국방예산은 50억달러 정도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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