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반 장관, 만장일치로 유엔 사무총장 선출

내일부터 취임 준비 돌입…내년 1월 1일 출범

<앵커>

반기문 외교부 장관이 오늘(14일) 새벽 유엔 총회에서 제8대 유엔 사무총장에 공식 선출됐습니다. 관련 소식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뉴욕을 화상전화로 연결합니다.

김성준 특파원! (네. 뉴욕입니다.) 우선 오늘 반 장관의 사무총장 선출과정을 전해주시죠.

<기자>

네, 반기문 장관이 우리 시간 오늘 새벽 4시에 열린 유엔 총회에서 제8대 유엔 사무총장에 공식 선출됐습니다.

오늘 총회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의장국인 일본의 오시마 대사가 반기문 장관을 단일 후보로 공식 추천하는 것으로 시작이 됐습니다.

이어서 총회는 만장일치로 표결없이 반기문 장관을 제8대 사무총장에 공식 추인했습니다. 

선출에 이어 총회 의장과 안보리 의장, 아난 현 사무총장, 또 지역과 비동맹 그룹 대표들의 축사가 진행됐습니다.

반 장관은 수락연설에서 유엔이 당면한 신뢰의 위기를 극복하기위한 강력한 개혁을 약속했습니다.

총회가 끝난 뒤에는 접견장인 인도네시아 라운지에서 유엔 180여 개 회원국 대표들과
인사를 나누기도 했습니다. 

또 사무총장 임명자로서 첫 기자회견도 가졌습니다.

<앵커>

반 장관의 유엔 사무총장 공식 취임이 내년 1월1일이지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내년 1월 1일에 공식 취임하고요.

그것에 앞서 반 장관은 바로 내일부터 인수인계 팀을 구성해서 앞으로 취임에 필요한 여러가지 준비에 들어갑니다.

이어 내년 1월 1일에 유엔 사무총장직을 현 아난 총장과 교대하면서 제8대 사무총장에  취임하게 되는 것입니다.

한국인 최초의 유엔 사무총장 시대가 열리는 것입니다.

또 아시아인으로서는 미안마 출신 우탄트 사무총장에 이어 36년 만에 다시 유엔 사무국의 수장 자리에 오르는 셈이 됩니다.

반 장관이 내년에 사무총장 업무를 시작하면 처리해야 할 현안이 산적해 있습니다만 우리로서는 아무래도 북핵 문제에 대한 역할에 주목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일부에서는 벌써부터 반 장관이 사무총장이 돼서 방북할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반 장관은 지금까지는 필요하면 갈 수 있다는 원론적인 답변만 하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반 장관은 5개 상임이사국에 좌지우지 되고있다는 유엔의 논의구조 개혁이라든지 중동문제, 아프리카의 기아와 내전문제 등 수많은 국제현안에 대한 조정자로서 분주한 첫번째 5년 임기를 보낼 것 같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오늘의 숏뉴스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