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터치] '타짜' 인기몰이…400만 돌파

<8뉴스>

한주간의 문화계 소식 알아보는 금요터치 시간입니다.

개봉영화 순위부터 살펴볼까요.

추석 연휴 극장가의 치열한 경쟁에서 1위를 차지한 작품은 바로 '타짜'입니다.

원작 만화에 기초한 탄탄한 스토리와 배우들의 호연, 속도감있는 구성 등이 관객들의 호응을 얻어서 개봉 2주 만에 400만 관객을 돌파했습니다.

이제 이번주 개봉영화 살펴보겠습니다.

한동안 뜸했던 외국영화들이 많이 선보이는데요.

그 가운데 '월드 트레이드 센터'입니다.

9.11테러를 다룬 작품인데 붕괴 현장에서 죽음과 맞서 싸운 구조대원의 이야기입니다.

올리버 스톤 감독은 정치성을 배제하고 휴먼 드라마에 촛점을 맞췄습니다.

이제 음반시장으로 가보실까요.

오늘은 클래식 분야 살펴볼텐데요.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의 새 앨범이 1위에 올랐습니다.

역경을 딛고 세계적인 음악가로 성장한 그가 직접 선곡하고 편곡한 슬픈 곡조의 클래식 작품과 동요 등이 비올라의 깊은 음색과 어우러져 감성을 자극합니다.

끝으로 서점가입니다.

정치, 사회 분야 살펴볼텐데요.

지난해 타계한 고 정운영씨의 '심장은 왼쪽에 있음을 기억하라'가 1위를 차지했습니다.

날카로운 비판정신과 따뜻한 사랑을 함께 간직했던 논객이었던 저자의 인간과 사회에 대한 통찰이 담긴 칼럼을 모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