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서래마을 영아 유기 사건의 베로니크 쿠르조 씨가 벌인 엽기적인 영아 살해 행각의 전모가 점점 더 자세하게 드러나고 있습니다. 쿠르조 부인은 세 아이를 모두 목졸라 숨지게 했다고 자백했습니다.
권애리 기자입니다.
<기자>
베로니크 쿠르조는 지난 1999년 프랑스의 집에서 혼자 아기를 낳은 뒤 목졸라 숨지게 하는 첫 영아 살해를 저질렀다고 자백했습니다.
시신은 하루동안 벽장에 방치했다 벽난로에 넣고 불태웠다고 진술했습니다.
그 후 서울로 이사한 베로니크는 지난 2002년 9월과 2003년 12월에도 각각 집에서 혼자 아기를 낳았습니다.
이 아이들도 목졸라 숨지게 하고 냉동고에 보관했습니다.
투르 검찰의 바랭 검사는 "베로니크는 아이를 원하지 않았기 때문에 계획적인 범행을 저질렀다고 인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베로니크는 오를레앙의 구치소에 수감된 상태입니다.
중죄를 담당하는 검사격으로 이번 사건을 넘겨받게 된 수사판사는 전문기관에 베로니크의 정신 감정을 의뢰하기로 했습니다.
베로니크의 변호인은 정신질환 가능성을 내비치며 베로니크의 범행이 냉혹한 친자 살해가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마르크 모랭/쿠르조 부부의 변호인 : 쿠르조가 아이들에게 강한 유대감을 느껴 버리지 않고 냉동보관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남편 장 루이 씨도 사전인지나 공모가능성에 대해 프랑스 검찰의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