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중국은 북한에 대한 제재의 목적은 징벌이 아니라 한반도에서의 비핵화라며 인도주의 차원의 대북 지원은 계속하겠다는 방침을 내비치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김민표 특파원입니다.
<기자>
중국 정부는 북한의 핵실험으로 인한 경제 제재와는 별도로 인도주의 차원의 대북 원조는 계속 유지할 뜻을 내비쳤습니다.
[류젠차오/중국 외교부 대변인 : 원조의 목적은 북한주민의 생활개선과 민생고 해결입니다. 중국은 원조를 계속 유지할 것입니다.]
이와 함께 제재의 목적이 북한에 대한 징벌이 아니라 한반도 비핵화 실현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유엔 헌장 7장을 포괄적으로 원용하는 제재안에 대해서는 이런 제재가 북한 핵문제 해결과 동북아 평화에 유리한지 살펴봐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중국의 입장은 한반도 비핵화를 실현하기 위해 6자 회담이 가장 유용하며 북한의 6자 회담 복귀를 압박하는 선에서 제재의 수위가 결정돼야 한다는 것입니다.
[왕용/베이징대 교수 : 안보리 제재가 북한에 압력을 가해 6자회담에 나오게 하는 내용이라면 중국도 찬성할 것입니다.]
중국 외교부는 북핵 문제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관련 부서 담당자들로 구성된 응급 대응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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