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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월드] "대북제재 일본에도 손해"

북한과의 모든 교류를 전면 차단하는 일본의 강력한 대북 제재가 오늘(13일)부터 시작됐습니다.

북한에 타격을 주기 위한 조치지만, 일본에도 이번 제재로 큰 손해를 입는 사람들이 적잖습니다.

도쿄에서 북한 물품만 파는 북한 전문 서점을 운영해 온 준 미야가와 씨 같은 사람이 전형적인 피해자입니다.

준 미야가와 씨는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일본의 제재 조치가 성급했다면서, 중국이 이같은 강력 제재에 협력하지 않는 한 일본은 중국 좋은 일만 시킨 셈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일본에서 그냥 폐기돼 버렸을 중고물품을 그동안 북한으로 수출하며 누려온 경제적, 환경적 이익만 없어졌을 뿐 북핵 억지에는 도움이 되지 않으리란 주장입니다.

지난 2003년 이라크 전쟁에 시작된 이래 65만 5천명의 이라크 인이 사망했다는 통계가 그제 의학전문지 랜싯 최신호에 발표됐습니다.

이 통계는 미국 존스 홉킨스 대학 등과 이라크 의사들이 협력해 사상최초로 1천 8백여 이라크 가구를 집집마다 방문해 작성한 것으로 이전의 다른 집계들보다 훨씬 많은 사망자 수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에 부시 미국 대통령은 이 수치를 신뢰하지 않는다고 말하는 등 논란이 되고 있는데요.

그러나 이라크 인들은 병원 근처에도 가보지 못한 시신이 더 많았다면서 대부분 실제 사망자 수는 65만명보다도 훨씬 많을 것이라고 장담하고 있습니다.

어제 스페인에서는 콜럼버스가 지금의 아메리카 대륙에 당도한 날을 기념하는 행사가 성대하게 열렸습니다.

이 날은 스페인의 제국시대에 대한 향수를 잘 보여주는 날인데요.

특히 올해 행사에는 지난 2년 동안 등장하지 않았던 미국 성조기가 다시 등장해 스페인과 미국 관계가 개선되는 징후로 눈길을 끌었습니다.

지난 2003년 자파테로 총리가 미국 국기가 자신의 앞을 지나갈 때 일어나는 것을 거부한 이후로, 양국 관계가 급속히 냉랭해지고 콜럼버스 행사에서는 성조기가 사라졌었습니다.

지난주 끔찍한 무차별 총격사건이 벌어졌던 미국 펜실베니아의 한 학교가 완전히 철거됐습니다.

엄격한 교리로 유명한 보수주의 기독교 분파인 암만파 계열의 이 학교는 지난주 사건의 충격에 문을 닫기로 한 것입니다.

지난주 이 학교에는 32살의 트럭 운전사가 갑자기 난입해서 학생들을 한 시간 가량 인질로 잡아두다 무차별 총격을 가해 5명의 여학생이 숨지고 5명이 다쳤습니다.

미국에서는 최근 학교 총격 사건이 빈발해 사회적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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