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서울대가 개교 60주년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열고 있습니다. 여러 행사들 가운데 동문 화가들의 작품을 60만 원 균일가에 판매하는 전시회가 큰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최희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서울대 미술대학이 개교 60주년을 맞아 오늘(12일)부터 학내 박물관 전시장에서 미술품 전시회를 개최합니다.
전시회에는 서울대 출신 화가들이 그린 한국화와 서양화, 조각, 공예 등 작품 5백여 점이 출품됐습니다.
이종상, 윤명로, 이신자 화백 등 유명 원로 화가들이 참여했습니다.
미대측은 전시회 기간 중에 구매 신청을 받아 모든 작품을 60만원 균일가로 팔기로 했습니다.
[신현중/서울대 미대 교수 : 서울대학교 개교 60주년을 맞이해서 60만원으로 가격을 통일하였습니다.]
행사 첫날부터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주최측은 당초 선착순으로 작품을 팔 계획이었지만, 미술상들이 대거 몰려 과열될 우려 때문에 추첨을 통해 구매자를 정하기로 했습니다.
작품은 한 사람당 5점까지 신청할 수 있고, 추첨은 전시회가 끝난 뒤인 오는 23일 경찰 입회하에 비공개로 진행됩니다.
오는 21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의 판매 수익금은 서울대 총동창회관 건립기금과 서울대 발전기금 등으로 사용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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