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핵실험 이후 북한군의 동향에는 별다른 움직임이 포착되지 않고 있습니다만 북한군 병사들에게서는 의기양양한 표정이 역력하다고 합니다.
이한석 기자가 판문점을 다녀왔습니다.
<기자>
오늘(11일) 오전 경기도 문산시 판문점.
공동경비구역에서 북한군 10여 명과 유엔군과 마주보고 있습니다.
1백여 명의 국내외 취재진이 나타나자 북한군은 신기한 듯 바라봅니다.
유해송환 문제를 논의하러 나온 북한군 대표들은 긴장 속에서도 자신감이 넘치는 표정이었다고 유엔군 측은 전했습니다.
[데바로나 소령/UN사령부 군사정전위원회 : 북한이 핵실험을 실시한 뒤 (판문점에 있는)
북한군도 자부심에 가득 차 있습니다.]
오늘 판문점 공개 행사에는 일본은 물론 알 자지라를 비롯한 중동과 유럽 취재진 50여 명이 북한군의 반응을 취재했습니다.
[앙토니 뒤프/프랑스 TF1 기자 : (북핵문제는) 미국과 한국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충격적인 소식이었습니다. 프랑스 언론에서도 이틀내내 중요한 문제로 다루고 있습니다.]
국내외 관광객들도 북핵문제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북한이 핵실험을 강행한 지 사흘째, 판문점은 평소와 다름없는 차분한 분위기였지만 남과 북 사이에 감도는 긴장감은 여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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