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핵실험을 판단할 또한 근거인 방사능 물질 누출 확인 작업이 늦어지고 있습니다. 당초 오늘(11일) 쯤 가능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아직까지 검출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용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공기 채집기에서 유리섬유 필터를 꺼내 방사능 분석작업에 들어갑니다.
핵실험 때 누출되는 세슘이 먼지에 묻어 있는지를 확인하는 작업입니다.
연구원들은 북한 핵실험 뒤 이틀 동안 공기에서 채집한 시료를 분석했지만 아직까지 방사성 물질은 검출되지 않았습니다.
[윤주용/원자력안전기술원 박사 : 지하에서 핵실험을 했고요, 지상으로 나올 확률이 0.1% 가량 됩니다. 기상 여건에 따라서는 검출될 가능성이 희박합니다.]
기존의 국내 측정설비로는 핵실험 때 발생하는 제논을 검출할 수 없기 때문에 장비를 긴급 수입한 것입니다.
내일 오전에는 동해에서 바닷물을 채취해 방사능 오염 여부를 분석하기로 했습니다. 결과는 1주일 뒤라야 알 수 있습니다.
하루 두 세차례 한반도 상공을 지나는 아리랑 2호를 이용해 위성사진 촬영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맑은 날씨에만 촬영이 가능하고 해상도가 1m로 낮은 편이어서, 핵실험 징후를 포착하기는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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