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충북 음성의 한 플라스틱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2백평 규모의 공장이 잿더미로 변했습니다.
청주방송 채현석 기자입니다.
<기자>
조립식 공장건물이 화염에 쉽싸여 마치 종이장처럼 구겨졌습니다.
2백평 건물 안에서 뿜어져 나오는 시커먼 연기와 매쾌한 유독가스로 접근조차 어렵습니다.
불이 난 곳은 플라스틱 보드 제조공장.
직원들이 모두 퇴근한 밤 늦은 시간에 불이 나 속수무책이었습니다.
[최초 목격자 : 연기가 네 갈래로 올라오더라고요. 들어가서 확인해보니까 안쪽에서 불어 붙어있어라고요. 너무 늦게 발견했죠. 저희들이...]
소방차 22대가 출동했지만 공장안에 가득 쌓여 있던 인화성 물질 때문에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홍용희/음성소방서 중앙파출소장 : 현장에 도착하니까 벌써 불이 확대 되어있어서 주위 건물로의 확산방지에 주력하였습니다.]
이 불로 2백평의 공장건물과 기계류, 완제품이 잿더미로 변해 3억 2천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습니다.
경찰은 화재당시 공장안에 아무도 없었다는 목격자의 말에 따라 일단 누전에 의한 화재로 추정하고 현장감식을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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