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북한 핵실험에 맞서 우리 군도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결의했습니다. 군 수뇌부는 오늘(10일) 국방부에 모여 국민의 안보불안감 해소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습니다. 국방부 중계차 연결합니다.
홍순준 기자! (네, 국방부에 나와 있습니다.) 국방부 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오늘 오전 11시부터 약 한시간 동안 이 곳 국방부 2층 대회의실에서 전군 주요 지휘관회의가 열렸습니다.
윤광웅 국방장관이 주재한 오늘 회의에는 합참의장과 각 군 참모총장, 그리고 군단장급 이상의 주요 지휘관 5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군 수뇌부는 북한의 핵실험이 한반도는 물론 동북아의 안정과 평화를 해치는 중대한 위협이며 용납할 수 없는 도발적 행위로 규정했습니다.
[이용대/국방부 대변인 (준장) : 군은 현 안보상황에 단호하고 냉철하게 대응한다는 정부의 방침을 군사력으로 뒷받침하며 북한이 상황을 오판하지 못하도록 하고, 국민의 안보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확고히 유지할 것을 결의하였습니다.]
합참은 지금까지 북한군 움직임에 특별한 징후가 없다며 대북 감시태세인 '워치콘'은 현 상태를 유지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오늘 새벽 0시쯤, 윤광웅 국방장은 럼즈펠드 미 국방장관과 긴급 전화통화를 갖고 북한의 핵 실험에 대한 대처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두 장관은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 다음주 워싱턴에서 열릴 예정인 제 38차 한미 연례안보협의회, 즉 SCM에서 논의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따라서 이번 SCM에서는 전시 작전통제권 문제를 주 의제로 다루기로 했던 당초 계획이 바뀌어 북한 핵 문제가 주로 다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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