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북한 간 세관 가운데 가장 중요한 중국의 랴오닝성 단둥 해관을 비롯한 접경지역 세관들이 북한의 노동당 창건 61돌 기념일을 맞아 일제히 문을 닫고 통관 업무를 중단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북한과 무역을 하는 한 조선족 기업인은 북한이 당창건 기념일이 북한의 휴일이라 북측 세관이 문을 받기 때문에 북한과 접경한 다른 중국 해관들도 10일 하루 통관 업무를 중단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중국 측 세관의 휴업을 계기로 북한 핵실험에 대한 중국 측의 제재 조치가 임박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어 이들 해관이 내일 문을 열고 다시 정상적으로 운영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중국은 제1차 북핵위기로 긴장이 고조됐던 지난 1994년 북한이 국제원자력기구의 핵사찰에 응하지 않자 북한 압박 차원에서 교량 수리 등을 이유로 단둥해관을 7일 간 폐쇄한 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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