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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이 오늘(9일) 여야 정치지도자들과 청와대에서 조찬 간담회를 갖고 북핵 대응책을 논의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전시작통권 환수문제와 관련해 "환수방침을 변경시키지는 않겠지만 북 핵실험 발표 이후 어떤 영향이 있는지  전문가들과 꼼꼼이 챙겨보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핵실험이 이뤄진  상황에서 남북 정상회담을 통해 어떤 것을 할 수 있을 지 새로운 상황에서 검토해보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내각 교체 주장에 대해선 "전장에선 말을 갈아타지 않는다는 말이 있듯이 긴박한 상황을 정리한 후 부분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노 대통령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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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순 청와대 안보실장은  북한 핵실험의 성공 여부와 관련해 "종합적 판단은 2주 정도 지나야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송 실장은 오늘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노무현 대통령과 여야 지도자들의 조찬 간담회에 참석해 북한 핵실험의 성공 여부에 대한 정부의 최종판단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다고 윤태영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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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오늘 오전 윤광웅 국방부 장관 주재로 전군 주요 지휘관 회의를 열어 북한 핵실험 이후의 상황을 평가하고 군사 대비태세를 점검했습니다.

윤 장관은 모두발언에서 북한의 군사동향을 철저히 주시할 것을 주문하고 현장에서 즉각 대처가 가능하도록 확고한 군사 대비태세를 유지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한편 합참은 밤새 북한군 움직임에 특별한 이상징후가 포착되지 않았다며 대북 감시태세인 '워치콘'은 현 상태를 유지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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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석 통일부 장관은 북한의 핵실험에 따른 대북정책 수정 가능성에 대해 "평화번영 정책 전체가 문제되는 것은 아니며 대북포용 정책이 폐기되거나 전면 수정돼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이 장관은 오늘 국회 통외통위 전체회의에서 이렇게 말한 뒤 "그러나 핵실험으로 남북관계조정이 불가피한 상황이 됐기 때문에 우리가 추진해 왔던 정책의 일정한 변화가 불가피하다"고 말했습니다.

이 장관은 또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인정하지 않고 있으며 앞으로 핵폐기를 기본목표로 해 대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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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핵실험 성공 발표 하루 만인 오늘 중국과 북한 간 세관 가운데 가장 중요한 중국의 랴오닝성 단둥해관이 문을 닫았습니다.

단둥해관은 오늘이 북한의 노동당 창건 61돌 기념일이란 점을 일단 휴업의 이유로 내세웠습니다.

그러나 단둥해관의 휴업은 북한 핵실험에 대한 중국 측의 제재 조치의 일환일 수도 있어 내일에도 문을 닫을 지 여부가 주목됩니다.

단둥해관은 중국과 북한 사이에서 이뤄지는 교역량의 약 80%가  오가는  곳으로 명절이나 기념일에 잠시 운영을 중단하고 문을 닫는  경우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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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에게 의료비를 지급하는 '의료급여 제도'에 본인부담금제와 지정병원제 등이 도입될 전망입니다.

유시민 보건복지부 장관은 '의료급여 제도 혁신 국민보고서'를 발표하고 의료급여 수급자의 의료 오·남용을 막기 위해 대대적인 개혁작업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유 장관은 "정부가 의료비 100%를 지원하고 있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사회복지시설 보호대상자, 국가유공자와 북한이탈주민 등 1종 의료급여 수급자에게 10% 미만으로 본인부담금을 내도록 하는 제도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플러스 : 생생뉴스>

주변의 생생한 현장 모습 보여 드리는 생생뉴스입니다.

북한 핵에 반대하는 시민들의 촛불 집회와 핵실험이 있던 어제 정적에 싸인 평양의 거리 모습 보여 드립니다.

또 한일 정상회담 모습 전해 드립니다.

<ⓤ플러스 : U포터>

서울의 새 명소로 떠오른 청계천이 복원 1주년을 맞았습니다.

복원사업의 전과정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기념전도 열렸습니다.

유포터가 취재했습니다.

청계고가를 절단하는데 사용됐던 다이아몬드 줄 톱입니다.

격렬했던 복원 반대시위의 현장을 담은 사진도 눈길을 끕니다.

청계천 복원의 계획부터 공사과정, 결과를 한눈에 보여주는 자료들입니다.

[박현욱/청계천문화관 : 청계문화관에서는 그동안 청계천 복원과 관련된 자료를 수집해 왔습니다. 그 일부를 1주년을 맞아 전시하는 것입니다.]

전시회는 '꿈을 꾸다', '꿈을 현실로', '역사를 만들다', 세 부문으로 구성됐습니다.

청계천 복원의 꿈이 갈등과 난관을 극복하고 서울의 새 역사로 우뚝 선 8백 23일 간의 과정들이 단계별로 펼쳐집니다.

[함희영/서울 동대문구 : 이렇게 보니까 뿌듯하고 서울 시민이라는게 더 자랑스럽게 느껴집니다.]

관람 후에는 시민들이 바라는 청계천의 모습을 자유롭게 표현해 보는 '상상 청계천 부스'도 마련됐습니다.

청계천의 미래의 모습을 아이들이 그려본 그림입니다.

청계천엔 자연과 더불어 하나되는 소망이 담겨 있습니다.

갈등과 화합, 환경과 생명의 의미를 되새기고 미래를 내다보게 하는 이번 전시회는 다음달 초까지 계속됩니다.

<오늘의 날씨>

화요일인 오늘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은 차차 흐려지겠지만 남부지방은 대체로 맑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4도, 강릉 29도 등 전국이 24도에서 29도의 분포로 예상돼 남부와 영동지방을 중심으로 가을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수요일인 내일 서울·경기와 강원지방은 오전 한때 비가 조금 온 뒤 개겠습니다.

충청과 남부지방은 구름만 조금 낄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아침에는 곳곳에 짙은 안개가 낄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12도에서 18도, 낮 최고기온은 22도에서 26도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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