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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 예상했다"…국제 금융시장 '덤덤'

뉴욕 증시 상승…국제유가·원자재 시장은 동요

<앵커>

북한의 핵실험 이후 국제 금융시장은 예상보다는 큰 영향을 받지 않은 모습이었습니다. 하지만 국제 유가와 원자재 가격 등은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김호선 기자입니다.

<기자>

금융시장의 충격은 예상보다 크지 않았습니다.

뉴욕 증시는 북한 핵실험 소식 이후 한때 하락했지만 인플레 우려 감소 등 다른 호재에 힘입어 상승세를 나타냈습니다.

다우존스 지수는 지난 주말에 비해 7.60포인트 올랐고 나스닥도 11.78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유럽 증시도 북한 핵실험에 대한 우려가 예상보다 크게 반영되지 않으면서 보합세를 나타냈습니다.

전문가들은 북한 핵실험 강행은 어느 정도 예상됐던 일이어서 투자자들의 충격이 덜했던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하지만 홍콩의 항셍지수가 1.27% 하락하는 등 아시아 증시는 불안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국제유가도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서부텍사스산 중질유는 지난주 종가에 비해 20센트가 오른 배럴당 59.96달러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주요 산유국들의 감산논의 소식에다 북한 핵실험 소식까지 더해지면서 장중 한때 배럴당 61.30달러까지 오르기도 했습니다.

또 금과 은, 구리 등 주요 원자재 가격도 북한 핵실험에 따른 국제정세 악화에 대한 우려로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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