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일본 정부는 사실 확인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일본은 국제사회에 대북 제재를 호소하는 한편 독자적으로도 제재조치에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도쿄에서 양윤석 특파원입니다.
<기자>
일본 방송들도 방송 도중 긴급 자막을 내보내는 등 한국발 보도를 인용해 관련 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NHK는 정오 뉴스를 통해 일본 정부가 현재 총리 관저에 관계자들이 모여 사실 관계를 확인중이라고 전했습니다.
방위청도 근거가 될만한 정보는 아직 없는 가운데 주일 미군과 정보를 공유하며 실험 장소와 방법 등에 대한 확인을 서두르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NHK는 또, 미국의 지질조사소에 따르면 현 단계에서 북한 근처에서 진동을 감지하지 못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번에 핵실험이 확인될 경우 일본은 유엔 안보리 등을 통해 강력한 대북 제재를 추진할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유엔 안보리를 통한 대북 제재를 추진할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이 핵실험 포기를 촉구한 유엔 안보리 의장 성명을 묵살한 것이라며, 강력한 제재조치를 밝히는 안보리 결의안을 채택하도록 주도하고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아베 일본 총리는 어제 중국 방문에서 북한의 핵실험을 "용납할 수 없다"면서 북한이 유엔 의장 성명을 무시할 경우 더욱 가혹한 후속조치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자체적인 제재 조치 검토도 서두를 전망입니다.
이미 미사일 발사로 만경봉호에 대해 실시중인 입항 금지를 모든 북한과 북한에 들러 오는 외국 선박으로까지 확대하고 대량파괴무기로 전용 가능한 품목 수출을 제한하고 있는 무역 금지도 북한의 주요 수출품인 농수산물의 수입 금지로 대상을 넓힐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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