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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전 '새로운 시험'…젊은 피 대거 수혈

<8뉴스>

<앵커>

한국 축구대표팀이 현재, 아프리카의 강호 가나와 평가전을 치르고 있습니다. 핌 베어벡 감독은 젊은 선수들을 대거 선발로 출전시켜 새로운 시험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진행 상황, 손근영 기자입니다.

<기자>

현재 전반 30분이 지나고 있는 가운데 두 팀 0대0으로 맞서 있습니다.

베어벡 감독은 선발 11명 가운데 오는 12월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젊은 선수를 무려 9명이나 포함시켰습니다.

최전방에 정조국을 중심으로 신예 염기훈과 이종민을 배치했고, 미드필드에도 젊은 피 오장은, 백지훈, 이호를 포진시켰습니다.

차두리 선수는 대표팀에서는 처음으로 수비수로 출전했습니다.

프리미어리거 설기현과 이영표 그리고 조재진, 김남일 등은 오늘 교체선수 명단에서도 아예 이름이 빠졌습니다.

반면 피파랭킹 23위의 가나는 첼시 소속의 에시앙과 문타리, 아피아 등 월드컵때 뛰었던 베스트 멤버로 팀을 구성해 우리 골문을 계속 위협하고 있습니다.

전반 15분 기안 선수의 골이 골대를 맞는 등 초반부터 가나가 우세한 경기를 펼치고 있고, 우리나라는 수비도 불안한 데다 미드필드 싸움에서도 밀리면서 이렇다 할 찬스를 만들지 못하고 있습니다.

두 팀 현재 0대 0입니다.

상암구장에는 3만여 명의 관중이 입장해 우리팀의 승리를 기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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