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인 6일 고향을 찾았던 귀성객들의 귀경이 이어지면서 전국 주요 고속도로 상행선에서 극심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오늘 하루 정체가 계속되면서 서울에 도착하지 못한 차량이 아직까지 도로를 꽉 채우고 있어 정체는 다음날 새벽 늦게까지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날 오후 11시30분 현재 극심한 지.정체를 보이고 있는 구간은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신탄진교차로~수원교차로 112.1㎞ 구간, 서해안고속도로 상행선 대천휴게소~ 비봉교차로 115㎞ 구간, 호남고속도로 상행선 정읍휴게소~논산나들목 62.2㎞ 구간이다.
또한 중부고속도로 상행선 신탄진휴게소~청원교차로 11.5㎞ 구간, 증평교차로~광주교차로 80.1㎞ 구간, 강릉고속도로 상행선 여주교차로~마성교차로 40.6㎞ 구간, 중부내륙고속도로 상행선 충주휴게소~여주나들목 35.6㎞ 구간에서도 차량이 가다서기를 반복하고 있다.
상행선 소요시간은 하행선보다 2시간 가량 오래 걸려 부산~서울이 최대 7시간 38분, 대전~서울 4시간 24분, 대구~서울 5시간 58분, 강릉~서울 4시간 12분,광주~서울 6시간 12분, 목포~서울 6시간 3분이 소요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오후 11시 현재 서울을 빠져나간 차량이 31만9천대, 서울로 들어온 차량이 29만7천대를 기록해 진입한 차량의 수가 원래 예상했던 33~35만대를 훨씬 밑돌았다고 밝혔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당초 다음날 오전 2시께 정체가 풀릴 것으로 예상했으나 올라오지 못한 차량의 귀경 행렬이 새벽에도 이어져 늦으면 오전 3~4시까지 정체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도로의 수용한계에 근접한 39만대의 차량이 귀경길에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내일도 정체가 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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