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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대표팀 "한가위 선물은 승리!"

8일 가나와 평가전 가진 후 11일 시리아와 아시안컵 예선

<8뉴스>

<앵커>

앞서 연휴를 반납한 분들 소식 전해드렸는데, 우리 축구대표팀 역시 추석을 반납했습니다. 오는 8일 가나전을 앞두고 오늘(5일) 소집된 태극전사들은 국민께 드리는 한가위 선물로 시원한 승리를 약속했습니다.

서대원 기자입니다.

<기자>

추석을 하루 앞두고 파주 대표팀 훈련장에 모인 선수들.

명절을 가족과 함께 보낼 수 없는 아쉬움 보다는 태극마크를 달고 국민들에게 멋진 승리를 선물하겠다는 자부심과 사명감이 더 큽니다.

[송종국/축구대표팀 수비수 : 어렸을 때부터 운동하면서 명절은 잊은지 오래고요. 이번 명절에는 8일 가나전에서 많은 축구팬분들께 기쁨을 드리고 싶습니다.]

[핌 베어벡/축구대표팀 감독 : 선수들에게는 가족과 함께 할 시간을 빼앗아 미안합니다. 대신 팬들은 즐겁게 추석을 보내고 대표팀 경기를 즐기시길 바랍니다.]

대표팀은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는 8일 아프리카의 걍호 가나와 평가전을 갖습니다.

독일 월드컵 직전 가나에 3대1로 크게 졌던 대표팀으로서는 홈에서 설욕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11일 시리아와 경기에서는 최소한 비기기만 해도 내년 아시안컵 본선 티켓을 따냅니다.

최근 프리미어리그에서 골폭풍을 일으키고 있는 설기현이 대표팀에서도 그 활약을 이어갈지, 또 아시안게임과 올림픽을 겨냥해 대거 발탁한 젊은 선수들이 얼마나 가능성을 보여줄지도 이번 2경기에서 관심있게 지켜볼 대목입니다.

대표팀은 내일 아침 합동 차례를 지내며 잠시나마 명절 분위기를 맛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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