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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은 벌써 고향에...설레는 한가위 준비

<8뉴스>

<앵커>

한가위 맞을 준비 다 마치셨나요? 추석을 하루 앞둔 오늘(5일) 귀성길 나서느라 명절 준비하느라 다들 분주한 모습이었습니다.

유병수 기자가 추석 하루 전 모습을 둘러봤습니다.

<기자>

황금벌판을 가로지르는 긴 차량 행렬, 거북이 걸음이지만 마음은 벌써 고향에 가 있습니다.  오늘따라 KTX 열차는 더욱 빨라 보입니다.  물보라를 뿜으며 출발 채비에 나선 연안부두 여객선.

고향을 향한 손님들을 태우고 뱃길을 재촉합니다.

한복을 곱게 차려 입고 이제 막 고향에 도착한 가족, 할아버지, 할머니는 오랜만에 만난 손녀들을 마당에서 맞습니다.

마당에 모여 추석 음식을 만드는 가족은 벌써 잔치 분위기입니다.

공원묘지 성묘객은 준비한 음식을 차려놓고 정성껏 예를 갖춰 조상의 음덕을 기립니다.

옛 추석 분위기를 즐기기 위해 민속촌을 찾은 사람들, 오랜만에 찾아온 긴 추석 연휴를 즐기는 여유가 가득합니다.

외국인 노동자들에게도 추석은 즐거운 명절입니다.

민속놀이를 즐기며 한국의 대명절을 맛보는 재미에 타국 땅에서의 외로움을 잊어 봅니다.

추석을 하루 앞둔 휴일, 고향을 향한 분주한 발걸음과 연휴를 즐기는 여유로움이 함께 한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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