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추석 연휴를 맞아서 서울 도심에서 가족들과 즐길 수 있는 전통 문화체험 행사가 아주 다양합니다.
보도에 김정윤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도심에서도 한가위 분위기를 느낄만한 곳은 많습니다.
먼저 추석인 6일, 시청 앞 서울광장에서는 '한가위 국악 한마당'이 펼쳐집니다.
대금부터 타악기까지 국악의 향연이 추석 밤 하늘을 수놓습니다.
저녁 6시 본공연 전에는 광장 주변에서 전통 혼례 재현식이 열려 흥을 돋웁니다.
청계광장에서도 수표교 다리밟기를 비롯한 민속 체험행사가 마련됩니다.
남산 한옥마을에서는 5일부터 7일까지 직접 만든 송편을 가마솥에 쪄보고, 차례상 차리는 법과 전통주 빚는 방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운현궁에서는 도자 체험을 할 수 있고, 서울 역사박물관에는 추석날 마당극이 준비돼 있습니다.
보름달 맞이는 한강이 제격입니다.
6일부터 8일까지 한강 유람선에선 선상 공연이 펼쳐지고, 여의도와 잠실 선착장에서도 제기차기와 떡메치기, 팽이치기판이 벌어집니다.
연휴기간, 한복을 입은 관람객은 서울의 고궁과 왕릉 등에 무료로 입장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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