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부모가 일을 나간 사이 집에 불이 나 남매가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또 일어났습니다. 추석을 앞두고 있어서 더 가슴이 아픕니다.
휴일 사건사고, 한지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늘(3일) 아침 7시 10분 쯤, 경기도 수원시 지동 59살 온 모 씨의 집에서 불이 나 10살 난 딸과 정신지체를 앓고 있는 7살 아들이 숨졌습니다.
[기경도/목격자 : 바람이 이쪽으로 불었어요. 애들이 안에 둘이 있는데 못 나왔어요.]
택시 운전과 폐품팔이를 위해 부모는 모두 출근한 뒤였습니다.
[강병옥/목격자 : 불길이 막 솟은후 애들 아빠도 여기에 와 있었어요. 여기에 서서 딸 이름만 부르고 있어죠.]
경찰은 목격자와 온 씨 부부를 상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난 1일 경기도 성남에서 발생한 60대 부부 피살 사건의 피의자 34살 최 모 씨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최 씨는 길에서 시비가 붙은 행인을 따라 가다 현관문이 열려있는 집으로 들어갔다고 말했습니다.
[최 모 씨/피의자 : 문 열었는데 사람이 보여서 저도 모르게 그랬습니다.]
경찰은 최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오늘 새벽 4시 50분 쯤 전남 함평군 함평읍의 광주-무안 고속도로 다리 공사 현장 바닥이 무너져 작업하던 인부 5명이 6m 아래로 떨어져 크게 다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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