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감독의 '괴물'이 밴쿠버 국제영화제에서 입장권이 전량 예매되는 등 최고 화제작으로 떠올랐습니다.
밴쿠버의 언론들은 괴물을 '놓쳐서는 안될 영화 10개'의 하나로 꼽으면서 "매끄러운 공포의 틀 속에서 미국의 외교정책과 환경문제에 대한 비판의식을 보여준다"고 평했습니다.
지난달 28일 개막돼 13일까지 진행되는 밴쿠버 영화제에는 '괴물'과 '왕의 남자' 등 한국영화 15편을 포함해 50개국에서 출품한 장·단편영화 343편이 상영됩니다.
마이클 프랜시스 밴쿠버 영화제 위원장은 "올 영화제에선 이슬람과 비이슬람의 문화갈등, 제3세계 인권과 사회 양극화, 테러리즘의 상업화 같은 이슈에 대한 비판의식을 담은 작품들이 주목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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