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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스쿨룩스 이어 휠라 모델로 발탁

신인 그룹 빅뱅이 방송 데뷔 2주 만에 억대 광고를 두 개나 따냈다.

빅뱅은 교복브랜드 스쿨룩스와 3억 원의 모델 계약을 맺은 데 이어 스포츠 브랜드 휠라(FILA)와도 3개월 모델료로 억대를 챙겼다.

휠라는 지난해 로우 틴(low teen)을 타깃으로 아이돌 그룹 동방신기를 모델로 세운 바 있으며 내년부터 빅뱅이 새로운 광고 모델이 된다.

빅뱅의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는 "두 브랜드 모두 의류"라며 "새로운 모델 교체를 고민하는 이들에게 빅뱅은 차세대 패션 아이콘으로 합격점을 받은 셈"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초등학교 때부터 언더그라운드에서 랩 실력을 인정받은 빅뱅의 리더 권지용은 이때부터 국내에서 구하기 힘든 외국 패션 잡지와 옷을 구하기 위해 이태원을 뒤지고 다녔을 만큼 패션에 대한 남다른 관심이 있는 친구"라고 덧붙였다.

작사·작곡 실력을 갖춘 빅뱅은 데뷔 전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첫 팬사인회에 3천명의 인파를 모으는 저력을 과시한 신인.

MBC TV '쇼 음악중심'에서 신인으론 이례적으로 8분30초의 특집 데뷔 무대를 꾸미기도 했다.

8월 말 발표한 첫 싱글이 한터차트 등에서 2주간 정상을 차지한 데 이어 9월 말 선보인 두번째 싱글 역시 동방신기와 1위를 놓고 다투고 있다.

빅뱅은 15일 미국으로 출국, 워싱턴(18일)·뉴욕(19일)·LA(21일)에서 열리는 YG패밀리 10주년 기념 월드투어 무대에 오른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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