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내동 농협!
추석 상차림에 필요한 600여 가지 농수산물이 한 자리에 모여 있습니다.
경기도, 강원도, 충청도에 위치한 60여 농가들이 정성스럽게 준비한 것입니다.
[아침 일찍 수확해서 이슬이 묻어 있어요. 친환경 재배라 메뚜기도 따라왔어요.]
차례 상에 많이 올리는 홍로 사과의 경우 18개 한 박스에 2만3천원!
이곳에 나온 상품들은 유통 마진이 없기 때문에 시중보다 10~20%정도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습니다.
[소비자 : 시장에서 사면 3천원인데 여기서 2천5백원에 사니까. 5백원 싸게 사는 거죠.]
농민들에게도 일반 유통업체와 거래하는 것보다 장터에 내놓는 것이 가격 면에서 유리합니다.
[김종수/용인시 버섯 생산자 : 중간 유통과정이 없어 소비자들에게 직접 판매해 좋고, 싱싱한 물건을 소비자들에게 파니까 보람을 느끼죠.]
무엇보다 소비자와 산지농민 사이에 신뢰가 생긴다는 것이 직거래 장터의 큰 장점입니다.
[조현희/서울 성내동 : 산지 분이 직접 설명해주고, 믿음이 가서 좋아요.]
산에서 키운 더덕과 친환경 버섯 등 지역 특색을 살린 선물세트도 다양하게 나와 있습니다.
앞마당에서는 추석 분위기를 한층 돋우기 위해 햇밤 까기 시합과 윷놀이, 투호 같은 민속놀이가 열리고 있습니다.
[류성호/서울 풍납동 : 오랜만에 윷놀이하니까 재미있고, 고향생각도 나고 부모님도 찾아 뵈었으면 좋겠어요.]
한가위 음식 시식코너도 마련되어 훈훈한 고향의 정을 맛보게 합니다.
[이형호/농협중앙회 서울지역본부 지도경제팀 차장 : 생산농민들이 직접 재배한 신선한 농산물을 유통과정 없이 시중보다 10~30% 정도 싸게 구입할 수 있으며, 자체적으로 잔류농약검사와 품질관리를 통해 안심하고 믿을 수 있는 농산물만 판매하고 있습니다.]
올 추석 장보기 비용은 4인 가족 기준으로 15만 8390원, 작년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올해는 경기침체로 벌이가 나쁜 만큼 부담은 더 크게 느껴질 수밖에 없습니다.
[정원희/서울 상일동 : 물가가 많이 오른 것 같아요. 풍성한 명절을 맞이하는데 우리 농산물 이용해야죠.]
추석맞이 직거래 장터는 전국 50개 농협에서 오는 10월 4일까지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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