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지난 8월 말까지 전체 실업자수는 월평균 85만 3천 명.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6.4%가 줄어 전반적인 취업사정은 나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학력이 높아질수록 얘기가 달라집니다.
올들어 전문대졸 이상 실업자는 월 평균 28만 1천 명으로 오히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만 3천 명, 비율로는 4.9%가 증가했습니다.
특히 이 중에서도 전문대졸 실업자는 7.4% 줄어든 반면에 대졸 이상 실업자는 거꾸로 14.3%나 늘어났습니다.
전문대졸 이상 월평균 실업자는 지난 2001년 23만 3천 명, 2003년 25만 3천 명, 지난해엔 26만 1천 명으로 점점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대졸 실업자수가 하반기로 갈수록 다소 줄어들기는 하지만 이런 추세대로라면 지난 2000년 이후 가장 높은 실업률을 기록할 공산이 큰 것으로 보입니다.
대졸자의 경우 일자리는 있지만 자신의 눈높이에 맞지 않는 것이 실업이 늘어나는 원인인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습니다.
[포커스] '대졸 실업자' 점점 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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