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추석을 앞둔 시점에 끔직한 사건사고가 많습니다. 어젯(1일)밤 경기도 성남에서 노부부가 아주 잔인하게 살해된 채 발견됐습니다. 오늘 '노인의 날'입니다.
밤사이 들어온 사건사고, 하현종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경기도 성남의 한 단독주택.
어제 오전 9시 15분쯤 이곳에서 66살 강모씨와 64살 박모씨 부부가 잔인하게 살해된 채 발견됐습니다.
부인 박씨는 흉기에 등과 목을 찔렸고, 남편 강씨는 둔기에 머리를 얻어 맞았습니다.
같은 주택 지하에 살던 강씨의 아들이 숨진 부부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이웃 주민 : 뭐 쿵하는 소리가 들리더래요. 그래서 신랑이 내다봤다고 그러더라고요.]
경찰은 수법이 잔인한 점으로 미뤄 일단 원한 관계에 의한 범행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안방 장롱에서 지문을 채취해 국과수에 감정을 의뢰하는 동시에 주변인들을 상대로 탐문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어젯밤 9시쯤 영동고속도로 평창 휴게소에서는 갓난아기가 여자 화장실 휴지통 안에 버려진 채 발견됐습니다.
아기는 현재 근처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태반이 남아있는 점으로 미뤄 누군가 휴게소 화장실에서 아기를 낳은 뒤 버리고 달아난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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