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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모터쇼 개막...국산차 다양한 차종 선보여

<8뉴스>

<앵커>

세계 4대 모터쇼의 하나로 꼽히는 '파리 모터쇼'가 개막됐습니다. 유럽 시장의 점유 확대를
노리고 있는 한국 자동차 업체들도 신형차를 선보였습니다.

파리에서 김인기 특파원입니다.

<기자>

세계적인 자동차 회사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2년마다 열리는 파리 모터쇼에서 세계 유명 자동차 회사들이 신차를 선보였습니다.

BMW가 뉴 미니쿠퍼 등을 내 놓았고, 메르세데스 벤츠는 SLR 맥라렌 722 등 고성능 모델을 처음으로 공개했습니다.

23개국 530개 업체가 참여했습니다.

우리나라의 현대.기아차, 쌍용차 등도 신모델을 들고 나와 유럽시장 공략에 나섰습니다.

현대는 준중형 해치백 스타일의 컨셉트카 아네즈를 공개했습니다.

기아에서는 유럽형 전략차종인 시드가 첫 선을 보였습니다.

기아차는 특히 시드를 슬로바키아 공장에서 생산해 유럽에서 집중적으로 판매하겠다는 계획입니다.

[피터 슈라이어/기아차 부사장 : 이 차는 가족형으로 될 것이기 때문에 유럽 시장에서 전망이 밝다고 본다.]

지난 한해 유럽에서 한국차 62만여 대가 팔렸습니다.

한국 자동차 회사들은 4%대에 머물고 있는 유럽 시장 점유율을 2010년 까지는 획기적으로 높이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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