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내년 이맘 때면 서울 한강에 수륙양용 버스, 또 수상 콜택시가 등장할 전망입니다.
이승재 기자입니다.
<기자>
한강은 서울의 관광 자원이면서도 주변을 효과적으로 둘러볼만한 교통수단이 부족합니다.
서울시는 국내 처음으로 한강에 수륙양용 버스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순수 관광 목적으로 도입해 내년 9월 시범 운행에 들어간다는 게 서울시 계획입니다.
6, 8인승 모터보트를 이용한 한강 수상 콜택시 도입 방안도 나왔습니다.
수상 콜택시는 전화나 인터넷 예약제로 운영되며 요금은 5천원에서 만원 사이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새롭게 도입된 한강 교통수단은 중앙박물관과 몽촌토성, 여의도 등 한강 주변의 관광명소를 순환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경제성과 사업성이 적다는 이유로 한강 수륙양용 버스와 콜택시 보트 현실화에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