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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곳곳 가을 정취...축제도 한창

<8뉴스>

<앵커>

달은 점점 차고 가을은 깊어갑니다. 전국 곳곳에서는 풍성한 축제가 한창입니다.

휴일 표정, 정영태 기자가 돌아봤습니다.

<기자>

전국 5대 억새 군락지 가운데 하나인 정선군 민둥산이 은빛으로 물들었습니다.

해발 1100m 정상. 발 아래 20만평이 온통 억새밭입니다.

등산객들의 환한 표정으로 손을 흔듭니다. 민둥산 억새꽃은 이달 중순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입니다.

설악의 기암괴석은 낮은 구름 속에 몸을 숨겼습니다. 간간이 모습을 드러내는 오색 단풍.

설악산 단풍은 하루가 다르게 내려와 해발 1300m까지 물들였습니다.

[이보성/서울 명일동 : 아주 장쾌하고 가슴이 후련해지는 그런 기분을 느낍니다.]

오늘(1일) 하루에만 만7천여 명. 추석연휴 동안 10만명 이상이 설악산을 찾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강변 소나무 숲에 마련된 야외 무대에서 일본 사자춤이 흥을 돋웁니다. 국제탈춤축제가 열린 경북 안동에도 오늘 하루 관광객 6만명이 찾았습니다.

경기도 안성의 남사당 축제. 풍자와 익살이 넘치는 탈춤과 옛날식 벼 타작 등 볼거리로 넘쳐 흐릅니다.

추석을 닷새 앞둔 휴일, 볼거리, 먹거리로 가득한 축제로 풍요로운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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