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노 대통령, "분양원가 공개, 거역 못할 흐름"

"후분양제 시장 교란 않도록 관리할 것"

<앵커>

노무현 대통령이 아파트 분양원가 공개는 거역할 수 없는 흐름이라고 말했습니다. 민간 부문의 분양원가도 공개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시행 시기가 내년 4월쯤 될 것 같습니다. 

보도에 양만희 기자입니다.

<기자>

아파트 분양원가 공개는 시장을 인정한다면 받아들일 수 없는, 개혁도 아닌 정책이라던 노무현 대통령이 입장을 크게 바꿨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 국민들이 제 생각과 달리 그건 다 공개하는 것이 좋겠다고 또 바라니까 그 방향으로 가야 되지 않겠습니까? 그건 뭐 저도 거역할 수 없는 흐름이라고 봅니다.]

분양원가를 공개하면 건설업체의 경영이 나빠져서 정부가 뒷돈을 대줘야 하는 것 아니냐, 돈벌이가 안 되는 곳은 주공이나 토공도 외면하게 되는 것 아니냐, 이런 문제들이 여전하지만, 고분양가 행렬을 보면서 국민들이 불안해 하니 검토하겠다는 것입니다.

민간 부문도 공개 검토 대상에 포함시켰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 최종적인 결론을 가져오면 제가 그때 판단해야 하는데, 어쨌든 가급적이면 많이 공개하는 쪽으로 많은 쪽으로...]

서울시가 속도를 내고 있는 후분양제에 대해선 부동산 시장을 교란하지 않도록 신중하게 관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건설교통부는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분양가 제도개선위원회에서 공개 항목과 검증 방법, 보완 대책 등을 논의해 내년 4월부터 분양원가 공개 제도를 시행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오늘의 숏뉴스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